서울 강남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 임박
서울 강남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 임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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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최초 적용 단지
개포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자료=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한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를 이달 말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세대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2016년 8월 분양 당시 최고 청약 경쟁률 1198대 1을 기록하고, 4일 만에 분양 완판하며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주를 앞두고 디에이치 아너힐즈 내외부 전경을 공개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을 콘셉트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일반 주택과 차별화했다.

먼저 스포츠존과 연회존, 에듀존으로 나뉜 6768㎡ 규모 통합 커뮤니티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강남 최대 규모로, 15m 비거리 골프연습장과 대모산 전경을 갖춘 3면 통유리 헤리티지 가든 등을 조성했다. 단지 내 해외 유명 예술 작품도 곳곳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세대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 또는 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뷰로 갖췄고, 단지 안에 대모산과 강남 일대 파노라마뷰 감상이 가능한 30층 높이 스카이라운지도 마련했다. 이 곳은 입주민들 전용 카페나 레스토랑, 파티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강남 아파트 중 최고 높이인 6m 필로티와 호텔식 로비, 조경,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아파트 세대 내부에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세계 3대 명품 주방가구 중 하나인 보피를 사용했으며, 호텔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차별화한 조경계획, 호텔 같은 고급함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실체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재건축 조합의 남다른 안목과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차별화한 아이템을 향한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내 조성한 스카이라운지.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내 조성한 스카이라운지. (사진=현대건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