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경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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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반찬 등 12곳…500호점 돌파 ‘눈 앞’
경북 경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 착한가게 가입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 착한가게 가입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영조 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세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12개소 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가입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월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평소 나눔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마땅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2009년 1호 가입을 시작으로 2015년 45개에 불과했던 것이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2016년 이후 가입수가 증가해 곧 500개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혼수반찬, 경산제일약국, 경산타올백화점, 라쿵푸마라탕, 매직전산, 엘아르카, 멕시카나사동점, 정다운안심주간보호장기요양기관, 대운추어탕, 예작헤어, 이경채자인한우식육식당, 석화한우식육식당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주신 대표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러한 따뜻한 배려가 경산이 착한나눔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