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앞장’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앞장’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9.02.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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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예산군의회 의원 ‘1사1촌 운동 결연사업’ 추진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1사1촌 운동 결연사업’을 지방자치단체 기초의원이 본격 추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예산군의회 박종서(56·사진)의원. 박 의원은 FTA 체결 이후 위기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농촌의 농·특산물 홍보, 직거래로 농가소득 증대와 도시민의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을 위해 2005년부터 ‘1사1촌 운동’을 벌이고 있다.

‘1사1촌 운동’은 농촌과 기관·기업·단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운동으로 그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박 의원은 2005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이문희)과 고덕면 사리1리의 자매결연을 성사시켜 주민의 공장견학과 인주공장 사원들의 사과따기 체험, 못자리작업, 벼 육묘상토작업등 농사일 돕기를 추진했다.

그동안 자매사로부터 2천7백만원의 마을 육성기금을 지원받아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보수했으며, 2007년에는 봉산면 대지3리와 서울 금천구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정남)의 자매결연도 추진해 예산군 능금축제, 옛이야기축제 참여와 꽈리고추따기, 사과따기 일손돕기에도 참여, 바쁜 농촌일손을 도와 주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로 소득 증대와 믿을 만한 먹거리는 물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도농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박의원은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여 물품기증 활동, 농산물 구입, 농번기 일손돕기, 현지 체험활동, 재해복구 작업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