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데일리지 팬츠' 최근 3주간 매출 200% 증가
스파오 '데일리지 팬츠' 최근 3주간 매출 200%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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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슬림 슬렉스, 10부 롤업 슬림진, 테이퍼드 진 등 인기 견인
스파오의 '데일리지 팬츠 데님'을 입은 여성 모델.(사진=이랜드월드)
스파오의 '데일리지 팬츠 데님'을 입은 여성 모델.(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선보인 ‘데일리지 팬츠’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데일리지 팬츠는 상의는 많지만 제대로 된 바지가 없어 늘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스파오의 데님과 슬랙스의 판매율이 지난 3주간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특히 ‘9부 슬림 슬랙스’는 출시 직후 일부 컬러가 조기 완판돼 현재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랜드월드는 이 스타일을 10부 기장으로 확장해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까지 반응이 좋은 아이템으로 티셔츠나 셔츠 어느 것과 매치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또 한국인들의 체형을 반영해 큰 수선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데일리지 10부 롤업 슬림진’과 ‘테이퍼드 진’ 역시 주차별로 1200장씩 팔리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착용감과 디자인을 모두 개선해 출시한 것은 물론 실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베이직한 아이템일수록 정말 제대로 만든 제품을 사기 어려운 고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데일리지 라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상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