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최근 '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성구 재단이사장, 서교일 총장, 황경호 의료원장을 비롯 지역 각계 기관장, 재단산하 4개 병원장 등 500여명의 교직원들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교직원 특강을 시작으로 순천향의 40년 홍보영상, 주차장 및 외래관 증축 보고, 감사패 증정, 구미 필하모니 현악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구미공단 설립초기인 1979년 9월1일 설립자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설립됐다.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40년간의 역사를 기반으로 선배들이 쌓아 놓은 전통을 이어가고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나아갈 100년을 힘차게 준비하자”면서 “경북중서부권 최고의 환자중심의 거점이 병원이 되기 위해 900여명의 교직원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 7월 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해 내원객들의 주차불편이 완전히 해소했을 뿐 아니라 외래관 증축공사를 통해 질환중심의 전문센터·클리닉 재배치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확대 등을 통해 내원객들에게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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