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중국 풍대구서 우정 꽃 피우다
한중 청소년, 중국 풍대구서 우정 꽃 피우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8.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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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소년 교류단 4박5일 일정 풍대구 방문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 풍대구를 방문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풍대구와 지난 2007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추진, 지역 청소년들이 상호 격년으로 서로의 국가에 방문해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국제적 우정을 쌓는 것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강동구 내 중·고등학생 14명과 인솔직원을 포함한 총 17명이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풍대구를 방문했다.

강동구 청소년들은 풍대구 정부가 주최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북궁전 국립산림공원, 수도사범대학 부속 윈강중학, 베이징 자동차 박물관 등 주요 장소와 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청소년들의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의 생활상과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윈강중학의 학생이 되어 중국의 중등 교과과정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익히는 일일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여름, 국경을 초월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우리 강동구와 풍대구의 우호 증진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