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건 일자리 매칭 성공…취업상담실 운영 등도 지원
충북 단양군이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개소 3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일자리 해결사로 큰 몫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7년 6월 '좀 더 많은! 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개소했으며 올해 7월말 기준 구직·구인·알선 등 총 1455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 중 584건이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군 일자리 통합 컨트롤타워로서 혼재해 있던 일자리 정보도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 했으며, 취업상담부터 면접 준비, 구직 이후 근무 여건 조사 등 맞춤형 One-stop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과 기업채용대행서비스(취업지원, 교육훈련)도 운영하며 다방면의 맞춤인력 매칭프로그램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도 공모해 정부예산 8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4월에는 수중보 준설과 별곡생태공원 조성에 따라 늘어나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대비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을 약 2개월 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산악안전, 동력조정면허 등 관광레저 전문가 20명을 양성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9월말 예정된 군 일자리박람회(JOB 페스티벌)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 마련을 목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참여기업을 확보하고 전문 강사의 진로 및 취업특강과 청년창업 등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우 군 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발굴 하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즐겁게 일하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오늘은 면접! 내일은 출근!’ 슬로건으로 치러진 군 일자리박람회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비롯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 면접,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일자리 산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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