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 있다”… 북미협상 재개 촉구
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 있다”… 북미협상 재개 촉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8.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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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잇은 철도 사업 언급… 김정은에 유화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이 있는 나라”라고 추켜세웠다.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다가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그런데 북한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이란과 마찬가지고 큰 잠재력을 가진 게 북한이다. 김정은이다”고 또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가진 경제적 잠재력으로 철도 구축 사업을 언급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이 나라들을 잇은 철도가 구축된다면 다양한 경로로 왕래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다.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가는 방법 외에 철로 등으로 북한을 통과해 가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일들이 북한에서 일어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외교계는 북미협상 조기 재개를 위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한 유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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