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개발 '영양놀이' 프로그램 호평
성북구 개발 '영양놀이' 프로그램 호평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8.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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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유아 영양사업
서울 성북구가 직접 개발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영양놀이'프로그램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무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중랑구)
서울 성북구가 직접 개발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영양놀이'프로그램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무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중랑구)

서울 성북구가 직접 개발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영양놀이' 프로램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영양놀이'프로그램은 365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유아 영양사업으로, 편식 동화 구연, 식품구성탑 쌓기, 영양송, 식품첨가물 실습 등 구가 직접 개발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양사는 어린이집에 방문해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에게 골고루 식습관, 알맞은 식습관, 안전한 식습관 등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간식이나 식사에도 건강한 환경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뉴얼을 공유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상당수의 편식습관이 개선되자 '영양놀이'에 대한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에 구는 연초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상·하반기 유아 400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던 프로그램의 참여 어린이집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임이며 영양놀이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건강하게 키우는 성북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