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근린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고양, 근린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8.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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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시민 대상…숲속 곤충 찾기. 물속생물 관찰 등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시민(7세 이상)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근린공원(정발산공원, 덕수공원, 성라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은 가을에 볼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및 오감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7세 이상 어린이 가족단위, 유치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발산동 정발산공원’, ‘삼송동 덕수공원’, ‘성사동 성라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다음달 진행할 가을프로그램은 숲속 곤충 찾기 및 생태놀이(찌찌 쯔쯔, 곤충의 합창), 단풍·열매 관찰 및 숲속빙고(가을숲, 고마워), 물속생물·가을꽃 관찰 및 나무작품체험(가을의 시작!)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운영한다.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창(http://www.goyang.go.kr/resve)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김평순 녹지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집 앞에 가까운 근린공원에서 즐겁게 자연생태를 경험하고 자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자연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하는 유치원이 많은 것을 감안해 내년에는 추가로 생태체험 공원의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