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콤바인 몰면서 일손 돕고 농가 애로사항 청취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6일 부안군 첫 벼베기 현장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몰면서 일손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벼베기 수확을 시작한 농가는 행안면 삼간리 채병석(54)씨 농가로 조생종인 ‘호안벼’를 수확했다.
채병석씨는 올해 벼 재배 면적 22ha 중 0.7ha 농지에 호안벼를 심었으며, 이번에 수확하는 햅쌀은 부안중앙농협에서 일괄 수매하여 추석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올해는 육묘기와 모내기 시기인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기상이 양호했으며, 태풍 등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재해가 없어 쌀 생산량은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특히 가을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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