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내달 4~7일 개최
‘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내달 4~7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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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대강당 등서…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2019 구미아시아연극제’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금오공대 대강당, 소극장 공터다를 비롯 경북 구미시 금오시장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주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 경북도, 금오공대, 구미예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극장공연, 찾아가는 공연, 야외공연 등으로 크게 나눠 진행한다.

이번 연극제는 ‘가족, 연극을 만나 행복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작은 광장을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극장공연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다에서 4일간 4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4일 오후 7시30분 금오공대 대강당에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가 전석 초대공연으로 열린다.

5일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이야기 ‘잠깐만’, 6일에는 서커스 음악극 ‘체어, 테이블’, 7일에는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각각 오후 8시에 ‘소극장 공터다’에서 무대에 오른다.

김용원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가족들이 즐기는 공연축제가 되도록 금오시장로를 이용한 야외공연장 등을 운영한다”면서 “야외공연은 6일과 7일 12명의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 즐기는 작은 광장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