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019년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 착수
남해해경청 2019년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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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53척 해경 800여명 투입… 실제상황 대비 대응태세 구축
(사진=남해지방 해양경찰청)
(사진=남해지방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올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4개 소속 해경이 참가, 3000t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함정 53척과 약 8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통영서를 시작으로 8회에 걸쳐 치러진다.

훈련 진행방법은 해상 인명구조와 해양오염 방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종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매뉴얼에 따라 전개된다.

특히,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 돌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상황실), 경비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전 구조세력이 연계한 복합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또, 사고 초기에 잠수 구조사를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수중 구조를 하는 등 대형 해상사고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으로 팀워크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 “올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은 과거 평가위주에서 벗어나 임무수행에 꼭 필요하고, 취약한 분야의 훈련을 숙달해 현장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