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랑상품권 28일 판매 스타트
화순사랑상품권 28일 판매 스타트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9.08.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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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500여곳 지정…연말까지 10% 할인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화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오는 12월31까지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고 법인·단체·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상품권 구매 금액에 제한은 없으나 개인당 월 50만원·연간 600만원까지만 10%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

상품권 구매와 환전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지역 23개 업무 대행 금융기관에서 하면 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현재 500여 개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가맹점 목록은 화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화순군청 일자리정책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살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없이 표기 금액을 전액 환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 모집과 상품권 구매에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