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없었다”… ‘안재현 생일파티’ 누리꾼 갑론을박
“구혜선 없었다”… ‘안재현 생일파티’ 누리꾼 갑론을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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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생일 당시 모습.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 생일 당시 모습.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파경 위기에 놓인 가운데 온라인에서 ‘구혜선 없는 안재현 생일파티’ 인증샷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던 중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26일 온라인에는 이러한 구혜선 언급에 등장하는 안재현 생일파티 인증샷이 떠돌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게시된 이 인증샷에는 안재현이 초대받은 어느 한 집에 들어가 여성들과 생일 파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생일과 관련된 게시물 속 어디에도 구혜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안재현이 구혜선 주장처럼, 구혜선을 빼고 생일파티를 한 것 같다며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뭇국을 먹다가 나간 것은 예의가 아니나, 나가서 지인들하고 생일파티는 할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지양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 “SNS는 그만 접고 빨리 이혼절차를 마무리하라”며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는 네티즌도 많았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파경 관련한 게시글을 올린 후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이듬해 5월에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에 나와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주위 부러음을 샀다.

하지만 지난 18일 구혜선이 처음으로 안재현과의 불화를 언급하면서 결혼한 지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