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강화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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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착공…민통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기대
교동면 대룡리 입구 모습. (사진=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입구 모습.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대룡시장 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올해에도 교동면 대룡리 일원을 추억이 있는 골목길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룡시장 골목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9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사업이다.

2018년까지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도 포장 및 인도 재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약 3억원을 투입해 ‘추억의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9월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게이트 및 시장게이트 설치, 포토존 설치, 교동초등학교 담장 재정비, 우시장 터 조성 등 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옛 교동도의 모습이 조성되면 한국 전쟁 당시 교동도에 머물렀다가 도시로 떠난 실향민들이 옛 추억을 찾아 대룡시장을 다시 찾는 등 교동도가 대한민국 민통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