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화재취약대상 기획수사 추진
부여소방서, 화재취약대상 기획수사 추진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8.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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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간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재취약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방특별사법경찰관 중심의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해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중점 수사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등 소방관계 법령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이번수사는 합동조사반을 포함해 특별조사 담당자, 위험물, 건축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시정 명령·보완 및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기관통보 등 적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박성화 화재구조팀장은 “소방관련해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자율적 안전관리 의식이 정립될 수 있도록 단속뿐 아니라 계도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