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식 배열·그림과 도표로 편리성·이해도↑
철도공단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 기술 중 하나인 '철도통합무선망' 관련 용어해설집을 내놨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사전식 배열과 그림, 도표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국철도노선에 새로운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을 도입함에 따라 철도업무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기 쉬운 LTE-R 용어해설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어해설집에는 △철도무선통신시스템 기술발전 △LTE-R 시스템 구성도 △주요 용어 100개 해설 등을 수록했다. 용어를 찾기 쉽게 목차를 추가하고, 그림과 도표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이란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2세대(2G) 시스템에서 LTE로 통신방식을 단일화해 △달리는 열차 상호 간 △열차와 관제센터 간 △유지 보수자 간 정보교환 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민주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LTE-R 기술을 철도관계자들 및 국민이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집을 편찬했다"며 "해설집 발간을 계기로 LTE-R 기술이 철도산업에 정착돼 열차안전운행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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