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6일 2020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각 부서의 예산·사업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0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시달 및 사전절차 설명, 지방재정 운영방향, 국가예산 확보 전략,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작년보다 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해 예산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은 물론 업무 담당자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내년도 지방재정 운영방향 교육 및 예산 실무 경험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무자와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한정된 재정이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사업담당 공무원으로서 전문 역량을 갖춰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하였고 예산이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도 본예산 편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시책 사업 발굴을 비롯해 시민불편 해소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중점 투자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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