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혁신도시 둘레길 조형미술작품 공모
LH, 진주혁신도시 둘레길 조형미술작품 공모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2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9~23일 접수…대학 졸업 3년 이내 청년작가 대상
제2회 LH 청년작가 조형 미술작품 공모전 포스터.(자료=LH)
제2회 LH 청년작가 조형 미술작품 공모전 포스터.(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주민과 예술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조각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LH 본사 둘레길에 예술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Design The Better Life with LH'며, 공모 공고일인 지난 21일 기준 대학(원)생 또는 대학(원)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최대 3명까지 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가로와 세로, 높이 각각 2m 이내며 야외전시임을 고려해 내구성 있는 소재로 제작해야 한다.

LH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수상작을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는 작품 당 600만원의 제작비용과 함께 대상 1건 600만원 및 최우수상 2건 각 400만원 등 총 3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작품은 LH 본사 둘레길에 전시한다.

LH 관계자는 "공모지침서와 현장설명서, 현장도면 등을 충분히 숙지한 뒤 현장답사를 한다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 사옥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둘레길을 특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