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6400억원 규모 공동주택 공사 수주
SK건설, 6400억원 규모 공동주택 공사 수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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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루원시티·영종 A8블록 2건
인천 루원시티 주상 5·6블록 조감도. (자료=SK건설)
인천 루원시티 주상 5·6블록 조감도. (자료=SK건설)

SK건설이 지난 14일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총 6400억원 규모 시공권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약 4300억원에 수주를 체결한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 규모 아파트 1789가구와 오피스텔 529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분양 후 2023년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 해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후속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한 주거 선호지역으로서, 인천 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석남연장선 내년 개통 예정)이 닿아있으며,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SK건설은 같은 날 2100억원대에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분양 후 2022년1월 입주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권 진입이 수월하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고도 근처에 있다.

SK건설 손정규 건축영업1담당임원은 "두 사업지 모두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영종 A8블록 조감도. (자료=SK건설)
인천 영종 A8블록 조감도. (자료=SK건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