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달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아세안 10개국 모두 방문
文대통령, 내달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아세안 10개국 모두 방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8.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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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 국빈방문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월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해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국빈방문해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하고 윈 민 대통령과의 면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방문에서 △ 미래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 △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5일과 6일 라오스를 국빈방문해 분냥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룬 총리와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 양국 간 수력발전을 포함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 △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는 우리 외교와 경제의 지평 확대를 위해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국가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 3개국 모두 메콩 유역 국가들로, 한-메콩 협력의 격상을 위해 올해 11월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핵심 파트너이기도하다"고 부연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이행하고 올해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해 '평화를 위한 공동체'라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밝히면서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세안 국가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이다.

문 대통령이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세안 10개국 방문을 마무리하는 것은 11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신성장 동력의 축인 아세안 및 메콩강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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