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제도 '큰 호응'
거창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제도 '큰 호응'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8.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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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 10만원 지역 화폐지급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사랑상품권(10만원) 인센티브를 내건 경남 거창군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지난 지난 8월1일 시작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면허반납 신청을 받은 지 20여일 정도 지났지만 37명이 면허증을 반납했고,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목표인 1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운전면허 반납자가 고령인 어르신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의, ‘1-day’로 면허증 반납 및 인센티브 지급을 시행해 두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 했다.

신청은 거창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 반납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현장에서 지역화폐(거창사랑상품권)를 지급 한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