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숙박·목욕장업 불법카메라 설치 집중 점검
거창, 숙박·목욕장업 불법카메라 설치 집중 점검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8.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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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기 활용 객실·탈의실·욕실 등 벽 틈새·구멍 중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행됐다.

관광객이나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목욕장업과 불법몰래카메라 설치 관리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업소, 유흥업소 주변 모텔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객실, 탈의실, 욕실 등의 벽 틈새, 구멍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업자들에게 불법카메라 설치 관련 유의사항을 집중 홍보해 업소 내에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윤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용자 및 군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