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청, 감성 디자인 입은 감성 교실 구축
영천교육청, 감성 디자인 입은 감성 교실 구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8.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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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점 과제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시범 실시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역점 과제로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을 시범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은 빛나는 별의 고장 영천 학생들을 위해 감성 디자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 오던 중 영천시와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다.

여름방학 동안 리모델링해 완성된 영천동부초등학교 교실은 1학년 학생들이 놀이 중심 수업 운영에 적합한 감성 교실로 구축했다.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공간 구성 및 밝은 색채를 사용하였으며, 발표를 위한 무대, 쉼의 공간, 모둠별 활동 공간을 활용해 집처럼 아늑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권해인 교장은 “획일적인 회색건물이 아닌 다양한 색으로 디자인된 교실에서 학생들이 생활하면 정서적으로 안정감, 편안함, 풍요로움 등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좋은 시설을 누리며 성취감을 갖는 등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과 따뜻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자유롭고 따뜻하게 사고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적극 펼쳐질 수 있는 학교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며,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학교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