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640여명 대상 12개 읍면동 순회
전북 군산시가 여름철‘여성농업인 능력배양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나포면 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여름철 ‘여성농업인 능력배양교육’을 실시하면서, 참여 농업인들의 교육만족도 향상으로 교육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2019~2023)이 확정돼 시행됨에 따라 민선 7기 농업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업정책방향 설명과 더불어 벼농사 관리, 농 작업 재해예방, 농기계안전교육 등 여성농업인들이 당면한 영농문제 해소를 위한 영농교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섬유향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교육에 맞춰 처음으로 기획된 민선7기 농업정책 교육을 통해 농정의 핵심내용에 대해 여성농업인들이 높은 이해도를 보였으며, 군산시 농정철학의 근간인 '따뜻한 자립농정'에도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군산 농업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는 여성 농업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농정 참여프로그램의 모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우리 군산농업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는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정책에 적극 참여, 농정의 신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순회교육은 생활개선회원 640여명을 대상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으며 농 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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