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 위한 녹지공간 조성
성북구, 주민 위한 녹지공간 조성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8.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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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 완료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석관동 332-618번지 일대에 유아, 어린이,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석관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지역 주민들과 준공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원이 조성된 곳은 녹지공간이 다소 부족했던 지역으로 유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어르신들이 휴식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공간이 없는 지역이었다.

구는 이를 해소하고자 2017년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손실보상,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9년 8월에 '석관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조성된 쉼터는 518㎡ 규모로 보상, 공사 등 전액 시비 28억47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작은 광장,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놀이시설과 노·장년층을 고려한 정자, 운동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해 모든 세대가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석관동 쉼터는 앞으로 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원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휴식공간을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