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 개최
BBQ,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 개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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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 아이디어 제출…상위 6개팀 시상
(사진=제너시스BBQ)
(사진=제너시스BBQ)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과 우수 마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BQ 청춘마케터는 마케팅·광고 지원자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춘마케터 1기는 지난 7월25일 발대식을 갖고 기획 분야, 콘텐츠 분야로 나눠 과제를 이행했다. 이 밖에도 비비큐 마케팅 실무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치킨대학 방문, 치킨캠프 참가, 신 메뉴 시식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청춘마케터 1기 약 130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기획분야와 콘텐츠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너시스BBQ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획분야 12개팀, 콘텐츠 분야 6개팀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상위 각 3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기획분야는 신메뉴, 프로모션, IMC 마케팅 전략 등 직접 BBQ 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상식 당일 12개팀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타겟, 전략, 목적, 완성도, 실행가능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의 평가를 거쳐 상위 3개팀을 선정했다.

BBQ의 모바일 앱 ‘딹 멤버십’의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투닭투닭’팀이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콘텐츠 분야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22일까지 각 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시한 게시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제너시스BBQ는 미션수행, 콘텐츠 완성도, 콘텐츠 매력도, 홍보효과, 이슈반영 등의 항목을 통해 상위 3개팀에게 상을 수상했다.

‘㈜쌍둥이 팀’ 은 SNS를 통해 ‘나 BBQ와 사랑에 빠진 것 같아’, ‘치대 19학번 ㈜쌍둥이의 개강’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게시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획분야 수상 팀은 각각 7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콘텐츠 분야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윤홍근 회장은 시상 중 예정에 없던 특별상 2팀을 추가로 선발해 상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참가팀 전원에게 50만원을 제공했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수상작뿐만 아니라 모든 기획서를 직접 검토해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특히 해당 기획안을 제안한 청춘마케터들은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청춘마케터 수료자들에게는 BBQ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부문 1위를 한 임민섭(계명대학교 4학년)씨는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내고 BBQ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은 대학생활에 큰 추억이 될 것”이라며 “특히 1위까지 하게 돼 더 큰 뿌듯함을 느끼며 이제는 BBQ 마케팅팀에 입사해 실무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마케터를 꿈꾸는 청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젊은 층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춘마케터들이 제시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해 젊은 감성의 BBQ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