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3일 부산시 남구 캠코 본사에서 '캠코 희망 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3기 우수학생 시상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활동 우수학생 14명에게 취업준비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12월 전국 50개 대학교 학생 150명을 선정하고 캠코인재개발원에서 3박4일간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후 6개월 동안 △매월 1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교육 △NCS 모의시험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4명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취업준비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캠코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37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중 138명이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금융회사 등에 취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기 참가자 중 한 명은 지난 달 캠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돼 근무 중이다.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캠코 취업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ㆍ직무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취업역량 육성 프로그램의 발굴을 통해 청년층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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