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모펀드와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가 23일 오후 2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로비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에 대한 따가운 질책을 받고 송구한 마음이다”며 “처와 자식 명의로 된 사모펀드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게 아닌 진심이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누며 공동체 위해 도움이 되는 길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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