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안전국 소속 직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 견학
포항시 도시안전국 소속 직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 견학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8.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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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도시안전국 소속의 도시계획과, 안전관리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공동주택과 직원 100여 명은 지난 22일, 오는 29일 2회에 걸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번 견학은 최근 시설운영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SRF시설 바로알기’ 및 ‘범시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RF시설은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선별·압축하여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활폐기물 중에서도 안전한 폐자원만 골라 연료로 만든다. 하지만 SRF시설에 반입되는 쓰레기 중 불연물량이 30%에 이르는 등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바른 쓰레기배출 실천이 절실하다.

SRF시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이지만 대기오염 악취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해당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불연성(매립용) 마대”에 따로 담아 배출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한다.

시 황병기 도시안전국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시를 위해 SRF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솔선수범하고 직원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