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사업을 수행 중인 인도 델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현지 학교의 화장실을 보수하고, 멀티미디어실을 보강하는 데 필요한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인도 북부 대도시 델리에 위치한 'NDMC(North Delhi Municipal Corporation) 종합학교'에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 및 현대로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공사 결과 소개 △학교 운영 및 관리 방안 설명 △개선 공사 완료 현장 방문 및 기념 식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현지 사업 수행업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공사를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해 약 10개월 만에 준공했으며 현대로템이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로템은 'NDMC 종합학교' 내 노후된 폐기물 처리 및 빗물 이용시설과 화장실을 개보수했다. 또 학생들을 위한 놀이터를 비롯해 식수대, 멀티미디어 수업실 등 학교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시설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멀티미디어 수업실에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해 체육수업용 스포츠 용품 등 각종 교보재를 지원했으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위생인식 개선 교육 비용도 함께 후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