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마늘주아재배연구회는 김광호 적중면 이장이 지난 19일 20kg 마늘 444망을 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이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농업인으로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늘을 기탁했다”며 “군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직접 수확한 귀한 마늘을 선뜻 기부해주신 김광호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마늘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마늘을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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