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8.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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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29%…일자리 제공과 여가생활 지원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65세 이상 인구가 29%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군은 대합노인복지회관을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18년 5월 개관했으며, 이로인해 산면, 대합면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개선돼 복지체감 만족도가 향상됐다.

또한 군에서는 상설 건강교실 운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영양, 비만, 운동 및 구강관리, 우울과 치매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증진 능력을 배양시켜 건강생활 실천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녕군 치매안심센터는 남·북 권역별(창녕군보건소, 남지보건지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어르신들께서 삶의 후반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및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