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복합재난 민방위 지역특성화훈련 실시
거창군 가조면, 복합재난 민방위 지역특성화훈련 실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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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안전의식 고취 ·대응능력 함양…화재진화·심폐소생술 등 진행
(사진=거창군 가조면)
(사진=거창군 가조면)

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면사무소 일원에서 거창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면 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재난 대비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거창읍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의 2차 피해(여진)로 인해 면사무소 건물 일부 붕과, 화재발생, 민원인 부상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민원인 대피 유도, 화재 초기진화를 시도한 뒤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요구조자 구출, 화재 진압,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 협조 아래 소방차량, 구급차 등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진화와 부상자 구조 활동, 심폐소생술을 전개했으며, 복합재난상황 발생 시 신고부터 상황전파, 대피요령, 초기 진화활동, 소방서 출동로 길터주기, 부상자 응급처치 등 실제와 다름없는 훈련을 실시해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박종권 면장은 “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다”며 “가조면, 재난관련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면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