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3일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
양구군, 23일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8.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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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열람석·PC·도서 1300여 권 등 갖춰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을 위해 강원 양구군이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면 작은 도서관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은 조인묵 양구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비 5600만원과 군비 24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면사무소 2층에 34.5㎡의 규모로 조성된 작은 도서관은 서가(3식)와 열람석(10석), 컴퓨터(1대), 프린터(1대), 바코드 프린터(1대), 공기청정기(1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면 작은 도서관은 문학과 사회과학, 철학, 기술과학 등 일반도서 870여 권과 아동도서 430여 권 등 총 13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은 국비 1억6800만원과 군비 7200만원 등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구읍과 남면, 동면 등 3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SOC 사업에 선정돼 올해 3~4월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5~7월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에는 열람석과 가구 및 도서 구입을 완료해 3곳의 작은 도서관을 합쳐서 일반도서 약 2300권과 아동도서 1700여 권 등 총 4000여 권의 도서를 갖추게 된다.

양구읍사무소 2층과 동면사무소 2층에 각각 들어설 작은 도서관 개관식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