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가을 알리는 가을꽃경관 '만개'
진안, 가을 알리는 가을꽃경관 '만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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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실증시험포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등 경관식물 식재
(사진=진안군농업기술센터)
(사진=진안군농업기술센터)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6월 과학영농 실증시험포에 식재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만개해 이른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22일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면적 5만9000㎡에 달하는 과학영농 실증시험포는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게 작물을 식재하여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관작물 전시포 외에도 원예식물관, 스마트온실, 과수·인삼 전시포, 도시 숲 등을 조성해 진안에 맞는 특화작목을 개발·확대해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꽃 색이 선명하면서 다양할 뿐만 아니라 꽃피는 기간도 길어 가을꽃의 대명사처럼 많이 쓰이고 있다.

김필환 소장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지만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마이산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라며 “매년 사진작가들 뿐 만 아니라 지역 내 군민과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관작물 조성과 함께 내방객 편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