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부모·주민 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세종시, 학부모·주민 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9.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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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구체화…사업 전 과정서 시민 의견 반영

세종시가 시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인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3일 한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시민참여 협업방법을 설명하고, ITS가 사업관련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시민안전’과 관련한 지역 문제를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해결하는 ‘시민주권’ 참여 프로젝트로, 기획·설계·평가·분석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 첨단기술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갈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한결초등학교 학부모 및 지역 주민으로, 이외에도 스마트 횡단보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하는 것만큼 지역 구성원들이 사업추진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사업을 주도하고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횡단보도는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알림이 △스몸비(스마트폰+좀비) 깨우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