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찾아온 서울 '거여마천뉴타운 분양'
2년 만에 찾아온 서울 '거여마천뉴타운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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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이달 말 견본주택 개관
거여2-1 재개발 총 1945가구 중 745가구 일반공급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자료=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자료=롯데건설)

서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약 2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전체 1945가구 중 74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181·202번지 일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아파트를 오는 30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거여2구역과 마천1·2·3·구역이 모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약 1만2791가구 4만8498명을 수용하게 되는 거여마천뉴타운은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지구로, 남쪽으로 위례신도시와 접해있고, 북으로는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와 가깝다.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오랫동안 지연되다 2015년 부동산 경기 상승 국면을 맞으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이후 지난 2017년12월 거여2-2구역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거여마천뉴타운 지정 12년 만에 첫 분양에 나섰다.

분양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착공 중인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에는 4억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번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분양을 끝으로 거여구역 사업은 대부분 완료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