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율 49%
올해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율 49%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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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열차 최다 이용일은 내달 12일
KTX 열차.(사진=신아일보DB)
KTX 열차.(사진=신아일보DB)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총 공급 좌석 173만석 중 49.3%인 85만석이 예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예매된 좌석 중 93.3%는 온라인을 통해 팔렸고, 나머지 6.7%는 역 창구에서 예매됐다. 역 예매 비율은 올해 설 보다도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선별 예매율은 전라선이 61.5%로 가장 높았고 △경전선 54.2% △호남선 51.7% △경부선 51.5% △동해선 50.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코레일 예매 결과를 두고 봤을 때, 다음 달 추석 연휴 중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0.0%에 달한다. 귀경객은 상행선 예매율 73.3%를 기록한 15일에 가장 많을 전망이다.

한편, 명절 예매 기간 동안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5일 밤 12시(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한다.

추석 승차권 잔여석 구매는 이달 21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입석과 좌석으로 구성된 병합승차권은 다음 달 6일 10시부터 판매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