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WorkPlace’로 업무 생산성 혁신
KT, ‘5G WorkPlace’로 업무 생산성 혁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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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 없어도 기업망에 접속 가능
(이미지=KT)
(이미지=KT)

KT가 5세대(G) 이동통신 환경에서도 특화된 기술로 무선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이끈다.

KT(회장 황창규)는 노트북에서 5G 단말을 통해 기업망에 접속이 가능한 ‘5G WorkPlace(Office & Factory)’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5G WorkPlace 기술은 유선 기업 LAN과 다르게 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 장비 도입없이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완벽한 이동성과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LA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또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현재 기업전용 LTE로 달성한 무선 B2B 시장의 우위를 5G시대에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5G 오픈랩 혁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젠시스템, 멕서스, 헬릭스테크 등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개발에 지속 협력하고, 5G B2B 생태계 구축에 앞선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 및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 안정성이 강화된 5G WorkPlace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5G Mobile Office, 5G Wireless Factory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