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 셀프 위탁서비스 '확대'
인천공항, 수하물 셀프 위탁서비스 '확대'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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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28대 배치
아시아나 웹·앱 모바일 체크인 이용자 대상
인천공항공사 안정준 스마트추진실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신규 셀프백드랍 서비스 도입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안정준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실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신규 셀프백드랍 서비스 도입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키오스크 28대를 신규 배치해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 키오스크가 수속 대기 상황에 따라 셀프백드랍 전용 무인 카운터를 유인 카운터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어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여객 스스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웹·모바일로 체크인하거나, 공항에 있는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배치한 키오스크는 아시아나항공 전용으로 사용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C카운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 서비스 오픈행사'를 열고 신규 셀프백드랍 서비스 도입을 알렸다.

인천공항은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용 가능한 항공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2일까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용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C카운터에서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동남아시아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

인천공항 구본환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