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독도에서 결의대회 가져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독도에서 결의대회 가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8.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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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적 수출규제 즉각 중단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독도수호 퍼포먼스 펼쳐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 독도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며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시의회)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 독도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며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시의회)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 독도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며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재원 협의회장(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 23개 시군의회의 의장들은 울릉도에서 주관한 이번 월례회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날 독도를 방문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결의문에는 보복적 수출규제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손해배상을 조속히 이행하라는 내용과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 우리 정부는 한·일 양국 갈등을 해소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재원 회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는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며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