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논란'에 입 연 조국 "딸 부정입학은 가짜뉴스"
'가족 논란'에 입 연 조국 "딸 부정입학은 가짜뉴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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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절차적 하자 없이 입학…비판은 겸허히 받을 것"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입시특혜 의혹'을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조 후보자는 21일 오전 9시50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조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더 많이 질책해 달라. 앞으로도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의 논문 저자 등재에 대한 비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후보자는 "딸의 장학금과 논문 저자 문제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제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도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들의 질책을 받고 또 받겠다"고 했다.

반면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입시와 관련해선) 법적으로 어떤 하자도 없다는 것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면서 "딸이 등재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지금껏 저와 제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번 과정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긍정적 사회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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