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연휴,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인기
추석명절 연휴,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인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8.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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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객실 예약완료, 찜질방 사우나 이용객 크게 늘어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상주시)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오는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객실이 100% 예약 완료되는 등 명절을 맞아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수년간 추석이나 설 명절 연휴 기간 휴양림 객실은 물론 단지 내 개인 펜션도 만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또,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수가 줄어들면서 안락한 숙소와 사우나 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림에서 즐겁게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출향 인사들은 벌초나 농가 일손 돕기 등 고된 일을 끝낸 후 피로를 풀거나 가족·친인척들과 화합·친목을 다지기 위해 성주봉 한방사우나와 찜질방을 찾고 있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편,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청정 자연 속 산림휴양관과 수련관, 숲속의 집,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또 한방사우나 찜질방, 힐링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명품숲깊 등 쾌적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간 30만여 명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휴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시 휴양림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휴양림을 방문하는 휴양객의 안내를 위해 연인원 70여 명의 비상 근무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