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맞손'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맞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8.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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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처·여성캐리어개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원광대병원)
(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장실에서 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 및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와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여대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율 감소 및 흡연 예방 등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목적으로 보인다. 특히 학교내 여대생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양 기관이 공감했다. 

이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원광대학교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자들에게 금연상담, 금연지도, 건강교육, 기초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학내 금연캠페인 및 건강관리 활동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건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기존의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 흡연자에게 철저한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전문 여성 금연 상담사와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게도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월 1회 4박 5일 합숙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금연지원 사업 서비스 활동과 각 기관들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으로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여성,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전북 도민 건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