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4회 북천호박축제 슈퍼호박 경진대회 개최
하동군, 제4회 북천호박축제 슈퍼호박 경진대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8.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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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18일 참가자 접수
"올해 가장 큰호박 찾습니다"
2018년 슈퍼호박경진대회에 출품된 호박. (사진=하동군)
2018년 슈퍼호박경진대회에 출품된 호박. (사진=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내달 20일 개막하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국 슈퍼호박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슈퍼호박 경진대회는 호박의 다양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호박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슈퍼호박 △동아호박 △맷돌호박 등 3종목으로 치러지며, 3종목 모두 순수한 호박 무게만으로 심사하되 부패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은 제외된다.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17∼18일 이틀간 이메일이나 팩스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 출품 및 심사는 9월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호박축제가 열리는 북천면 직전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슈퍼호박 대상(163㎏ 이상)에 상금 200만원·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동아호박 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맷돌호박 금상 30만원·은상 20만원 등 3종목 총 26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호박은 9월 20일∼10월 6일 열리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 기간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인다."며"그 외 슈퍼호박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