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역세권…종로·강남 등 업무지역 이동 편리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세대로 구성된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1차분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2차분 118세대를 분양한다. 2차분의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44㎡A 39세대 △59㎡A 54세대 △59㎡B 25세대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있어 종로와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GTX 노선도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 있는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교육 시설로는 은평초등학교와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이 가깝고, 생활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은평점을 비롯해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해있다. 북한산과 불광천이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맞닿아 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한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독서실과 스터디룸, 키즈룸도 갖춘다.
이밖에도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특화된 주거상품을 적용한다.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및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고, 거실·침실등 및 난방 제어도 가능하다.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단지 내 200만화소 CCTV와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입주민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대림주택문화전시관 내 1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