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어린이 위생 인형극’을 성황리에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20∼21일 양일간 구미대 긍지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인형극은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관내 110여개 어린이급식소 25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고 있다.
‘엘사공주와 워쉬울라프’란 인형극은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와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신나는 동요와 율동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귀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식중독이나 눈병,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등 대부분의 질환들은 올바른 손 씻기만 잘해도 예방효과가 높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구미대 창의관에서 개소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406여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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