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캐릭터 기획 제품, ‘레드닷 어워드’ 수상
롯데제과 빼빼로 캐릭터 기획 제품, ‘레드닷 어워드’ 수상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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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번째 국제 디자인상 수상…국내 제과 기업 중 최다
(이미지=롯데제과)
(이미지=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빼빼로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시작돼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빼빼로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롯데제과는 이 캐릭터들을 활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일 케이크, 폴라로이드 사진 등의 아기자기한 이미지 요소들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는 등 요즘 디지털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과자 디자인에도 캐릭터로 스토리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해 낸 것이 국제 디자인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지난 2014년 이후 6년간 11차례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4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제과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디자인을 확대하는 등 감성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